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 “대통령 인연 떠나 공정 업무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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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과 관계없이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오늘(25일) 오후 3시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첫 출근하며 대통령과의 근무 인연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대통령께서 친소 관계로 국정운영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박 후보자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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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재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윤석열 대통령과의 인연과 관계없이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오늘(25일) 오후 3시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단 사무실에 첫 출근하며 대통령과의 근무 인연에 대한 취재진 질문에 “대통령께서 친소 관계로 국정운영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저는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업무를 수행할 뿐이다”라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자는 또 장관직 수락 이유에 대해 “법무부에는 검찰 외에도 국민 생활과 직결되는 다양한 분야가 많다. 이를 통해 국민에게 헌신할 기회라고 생각해 장관직을 수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대통령의 당부를 묻는 물음에는 “특별한 말보다는 법무 검찰 본연의 업무를 잘 수행해달라고 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박 후보자는 법무부 현안에 대해서는 “밖에 나간 지가 오래돼서 구체적 정책 방향은 지금부터 많이 고민해보겠다”고 답했습니다.
김건희 여사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수사와 쌍특검법에 대해서는 차차 살펴보겠다며 말을 아꼈습니다.
앞서 지난 23일 윤석열 대통령은 박 후보자를 신임 법무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했습니다.
다음날 법무부는 권순정 법무부 검찰국장을 단장으로 인사청문회 준비단을 구성했고, 박승환 법무부 정책기획단장이 총괄팀장을 신동원 법무부 대변인이 공보팀장을 맡았습니다.
박 후보자는 사법연수원 17기로 서울고검장 등을 지냈으며, 2013년 윤 대통령이 대구고검에서 근무할 당시 대구고검장을 지낸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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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희 기자 (leej@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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