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법재판소, '가자지구 전쟁 중단' 임시 조치 26일 결정 방침

[뉴스외전]

이스라엘의 집단학살 혐의를 심리 중인 국제사법재판소가 조만간 가자지구 전쟁 중단을 명령할지를 결정합니다.

국제사법재판소는 현지시간 26일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이스라엘을 제소하면서 함께 요청한 임시 조치에 대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습니다.

남아공은 지난달 국제사법재판소에 제출한 소장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의 권리가 더는 회복 불가능하게 훼손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데 필요한 조치"라며 "전쟁을 멈추라는 임시 조치를 명령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남아공이 요청한 임시 조치는 가자지구에 대한 군사작전을 즉각 중단하고 팔레스타인 주민에 대한 강제 이주 명령을 철회하는 등 9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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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현주 기자(mosque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1400/article/6565725_36493.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