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전주을 예비후보 "전주·김제 철도 통합역사 신축" 공약

김동규 기자 2024. 1. 2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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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62)가 '퍼펙트시티로 가는 길' 3차 공약으로 전주-김제 철도 통합역사 신축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전주가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청 소재지이지만 수서발 SRT는 하루에 두 번 밖에 오지 않는다. 서울을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익산역을 경유해 통상 3시간여의 이동 시간을 보낸다"면서 "우리보다 약 90㎞가 더 먼 울산은 2시간 9분밖에 걸리지 않는 것을 보면 전주의 철도 교통은 비상식적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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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역사에 호남선과 전라선 분기지 구축
25일 박진만 전북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브리핑룸에서 ‘퍼펙트시티로 가는 길’ 3차 공약으로 전주-김제 철도 통합역사 신축을 발표하고 있다.2024.1.25/뉴스1

(전북=뉴스1) 김동규 기자 = 박진만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62)가 ‘퍼펙트시티로 가는 길’ 3차 공약으로 전주-김제 철도 통합역사 신축을 발표했다.

박 예비후보는 25일 전북특자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전북의 최북단에서 분기하는 철도 교통체계를 재정비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발표한 공약은 전주시 효자동부터 김제시 검산동을 잇는 716번 지방도 일원에 전주와 김제 철도 통합역사를 신축하고 호남선과 전라선의 분기지를 통합역사로 옮긴다는 내용이다.

박 예비후보는 “전주가 전북특별자치도의 도청 소재지이지만 수서발 SRT는 하루에 두 번 밖에 오지 않는다. 서울을 가기 위해서는 버스를 이용하거나 익산역을 경유해 통상 3시간여의 이동 시간을 보낸다”면서 “우리보다 약 90㎞가 더 먼 울산은 2시간 9분밖에 걸리지 않는 것을 보면 전주의 철도 교통은 비상식적이다”라고 했다.

이어 “전주와 김제의 통합역사를 신축하고 호남선과 전라선의 분기지를 이곳으로 옮기면 새로운 물류 수요를 유발하는 효과가 있다”면서 “통합역사를 통해 활발한 물류 네트워크가 형성되면 대규모 산업단지를 유치할 수 있고 인구 유입을 촉발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전주와 김제 사이 716번 지방도에 철도 통합역사를 신축해 전북과 광주전남을 연결하는 철도 거점을 만들겠다”면서 “호남선과 전라선이 교차하는 물류 중심지로 전주를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삼겠다”고 약속했다.

박진만 예비후보는 전북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원광대에서 건축공학 석사 과정을 마쳤다. 제9대 전주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전라북도건축사회 회장, (사)참좋은정치개혁연대 대표, 새만금사업범도민지원위원회 상임본부장 등을 맡고 있다.

최근 ‘2023 한국을 빛낸 자랑스러운 한국인 대상’,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kdg206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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