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트럼프 리턴 매치?…정치 명문 '케네디'도 있다

김서연 기자 2024. 1. 25.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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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햄프셔 경선에서 승리하면서 양당 대선 후보로 입지를 굳히고 있는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올해 대선은 전·현직 대통령들의 리턴 매치가 될 게 유력하다는 분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바이든은 트럼프를 향해 "민주주의에 가장 큰 위협", 트럼프는 바이든이 "무능하다"며 재대결이 믿기 어렵단 반응을 보이는데요.

이런 상황에 제3의 후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케네디 전 대통령의 조카인 케네디 주니어가 꼽힙니다.

-cg-
최근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양자 대결에선 대체로 트럼프가 바이든을 조금 더 앞섭니다.

그런데 여기에 무소속의 케네디 주니어가 끼면, 격차는 더 벌어집니다./

케네디 주니어는 올해 70살입니다.

고령 논란이 있는 81세 바이든과 77세 트럼프보다 상대적으로 젊습니다.

본인도 이를 과시하려는 듯, 역기를 들거나 서핑하는 모습을 보이곤 합니다.

케네디라는 정치 명문가 출신인 점도 큰 무기입니다.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 미국 무소속 대선 후보]
"(무소속 출마는) 가볍게 내린 결정이 아닙니다. 제 삼촌, 아버지, 할아버지, 증조부까지 몸담았던 당을 포기하는 건 매우 고통스럽습니다."

뻔했던 미국 대선 판세에, 케네디 주니어는 또 다른 바람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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