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맹산 일원서 겨울철 야생동물 먹이 주기 행사 펼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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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추위와 강설로 먹이 부족에 시달리는 겨울철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1월 25일 오후 2시~4시 맹산 반딧불이 생태원 일에서 먹이 주기 행사를 펼쳤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엔 굶주린 멧돼지, 고라니 등이 인근 민가까지 내려와 먹잇감을 찾는다"면서 "야생동물들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남한산성 정상 일원(2월 8일), 판교동 금토산 일원(2월 22일)에서도 먹이 주기 행사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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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성남)=박정규 기자]성남시는 추위와 강설로 먹이 부족에 시달리는 겨울철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1월 25일 오후 2시~4시 맹산 반딧불이 생태원 일에서 먹이 주기 행사를 펼쳤다.
성남시와 HD현대사이트솔루션(HD현대 건설기계부문 중간지주사)이 ESG 상생 협업 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행사다.
이날 행사는 공무원과 임직원, 자연환경 모니터링 전문가 등 25명이 참여해 먹이 100㎏ 분량을 인적이 드문 맹산 이동통로 곳곳 놓아 주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탄천습지생태원에서 수확한 우리밀, 청보리 50㎏과 HD현대사이트솔루션이 지원한 고구마 50㎏ 분량이 야생동물 먹이로 활용됐다.
밀렵에 사용되는 덫과 올무 등 불법 사냥도구가 있는지도 살펴보고, 환경정화 활동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겨울철엔 굶주린 멧돼지, 고라니 등이 인근 민가까지 내려와 먹잇감을 찾는다”면서 “야생동물들의 겨울나기 지원을 위해 남한산성 정상 일원(2월 8일), 판교동 금토산 일원(2월 22일)에서도 먹이 주기 행사를 열 것”이라고 말했다.
fob140@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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