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서 헤이즈 “비트코인, 물가상승·BTFP 만료로 3만달러 하락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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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물가 상승과 금융 정책의 변화로 비트코인(BTC)이 3만 달러(약 4008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서 헤이즈 비트맥스 공동창업자는 미국 내 물가 상승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책 만료가 이번 분기 BTC 가격에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헤이즈 공동창업자는 "가상자산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상황에서 물가상승은 역풍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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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 물가 상승과 금융 정책의 변화로 비트코인(BTC)이 3만 달러(약 4008만 원)까지 하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24일(현지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서 헤이즈 비트맥스 공동창업자는 미국 내 물가 상승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정책 만료가 이번 분기 BTC 가격에 하방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우선 홍해 지역 분쟁으로 인한 국제 해운 운송비 상승이 올해 3·4분기 물가 급등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헤이즈 공동창업자는 “가상자산 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를 기대하는 상황에서 물가상승은 역풍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긴급유동성 창구인 은행기간대출프로그램(BTFP)의 만료도 가상자산 시장의 위험 요소로 꼽힌다. 연준은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영향을 막기 위해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시중은행에 기준금리 전망치에 0.1%포인트 더한 금리로 대출을 해주는 BTFP를 시행했다. BTFP는 오는 3월 11일 연장 없이 만료될 예정이다. 헤이즈 공동창업자는 “BTFP의 종료가 소규모 금융 위기로 번질 수 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이 같은 이유로 BTC가 현물 ETF 승인 이래 최대치인 4만 8000달러(약 6411만 원)에서 약 30% 조정을 거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BTC가 3만 달러와 3만 5000달러(약 4675만 원) 사이에서 바닥을 형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지현 기자 claris@decenter.kr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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