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지난해 영업이익 15조 돌파 '사상 최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5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 162조6636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차는 올해 연간 판매목표를 424만대로 설정했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위축, 환율 변동성 등 여러 대외 경영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믹스 개선과 원가 혁신을 통해 목표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15조원대 영업이익을 거뒀다. 연간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북미·유럽 등 친환경차 판매 증가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등 고부가 차종 확대가 영업익을 대폭 끌어올렸다.
현대차는 지난해 매출액 162조6636억원, 영업이익 15조126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4.4% 늘었고, 영업이익은 54%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8.2%를 기록했다.
현대차 호실적은 판매 증가가 밑바탕이 됐다. 지난해 글로벌시장에서 사상 최대인 421만6898대를 판매했다.
국내에서는 신형 싼타페 등 SUV 인기로 기아에 이어 연간 최대 판매 기록을 세웠다. 제네시스 등 고부가 브랜드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진 것도 실적 상승의 배경이다. 친환경차 판매는 북미, 유럽 등 주요국 중심으로 하이브리드 판매 증가와 아이오닉 등 전기차 수요로 69만5000대를 판매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전년 대비 각각 6.4% 8.9% 증가했다.
현대차는 올해 연간 판매목표를 424만대로 설정했다. 지난해보다 0.6% 늘어난 수준이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성장률 목표는 각각 4~5%, 8~9%로 세웠다. 연간 영업이익률 목표는 8.0~9.0%로 세웠다.
현대차 관계자는 “글로벌 수요 위축, 환율 변동성 등 여러 대외 경영 환경 악화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인 믹스 개선과 원가 혁신을 통해 목표 달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올해 투자 금액도 상향했다. 올해 신규 투자 금액은 12조4000억원이다. 미국 전기차 신공장 건설과 미래 전동화 기술 확보를 위해 △연구개발(R&D) 4조9000억원 △설비투자(CAPEX) 5조6000억원 △전략투자 1조9000억원 등 전방위 투자를 늘린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BMW·벤츠, 신차 20종 출격…수입차 1위 누가?
- 공공기관 ESG 경영평가 종합 1위 국민연금공단...한전·심평원 각각 환경·사회 부문 1위”
- '반도체가 돌아온다' SK하이닉스, 1년 만에 분기 흑자전환
- LG전자, 3년 연속 최대 매출…84조원 돌파
- 보잉 또 말썽… 이번엔 이륙 준비 중 바퀴 빠져
- 현대차·기아, 상장사 영업이익 1, 2위 등극...사상 최대 영업이익 27조원
- SK C&C, 현대홈쇼핑에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기반 통합 디지털 플랫폼 환경 구현
- [홈&테크]소니코리아 헤드폰 매출 상승 비결은 '노이즈 캔슬링 기술'
- [디지털 라이프] 한국후지필름 셀프 사진관 '필름한잔' … 아날로그 감성 살아있네
- 감산 효과 본 SK하이닉스, HBM 등 고부가가치 제품에 '선택과 집중' 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