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피하지 않겠다”…정말 16강 한일전 갈까, 말까?

정수아 기자 2024. 1. 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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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스만/축구 대표팀 감독 : (일본을 피하려 한다는 건)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우리가 피하고 싶은 팀은 단 하나도 없습니다.]

16강 상대로 일본이냐, 사우디냐를 묻는 질문에 돌아온 클린스만 감독의 대답은 단호했습니다.

[클린스만/축구 대표팀 감독 : 누가 다음 경기 상대이든 오늘 중요하진 않습니다. 내일 밤 경기 후에 말할 수 있겠죠. 먼저 우리는 이겨야 합니다.]

말레이시아전만 생각하는 걸까요?

우리가 조 1위로 마친다면 16강부터 운명의 '한일전'이 펼쳐집니다.

일본은 인도네시아를 3대1로 꺾고 조 2위를 확정 지은 상태입니다.

[모리야스/일본 대표팀 감독 : 앞선 경기에서 잘 배워서 다음 경기를 최선을 다해 준비하고 경기에서 100% 쏟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을 "아시아에서 톱 레벨"이라고 언급한 일본의 모리야스 감독은 "한국을 상대하려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클린스만/축구 대표팀 감독 : 우리의 숙제를 풀고 경기를 잘 해서 승리할 자격이 있단 걸 보여주겠습니다.]

여러분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일부러 2위?…이러면 사우디를 16강 상대로 만납니다.

무조건 1위?…이러면 일본과 16강에서 붙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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