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강성희 강제퇴장 비판한 김진표에 "의장은 국회 대표…유감"

서영준 2024. 1. 25.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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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강제퇴장에 대통령 경호처의 과도한 대응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국회의장은 특정 정당이 아닌 국회의 대표"라며 "오늘 김진표 의장님의 입장 표명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강 의원의 강제퇴장 사건과 관련해 "경호원들의 과도한 대응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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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12회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강성희 진보당 의원 강제 퇴장 사태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4.01.25. scchoo@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사진=뉴시스화상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은 김진표 국회의장이 강성희 진보당 의원의 강제퇴장에 대통령 경호처의 과도한 대응이라고 비판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명했다.

박정하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25일 논평을 통해 "국회의장은 특정 정당이 아닌 국회의 대표"라며 "오늘 김진표 의장님의 입장 표명은 유감"이라고 밝혔다.

김 의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강 의원의 강제퇴장 사건과 관련해 "경호원들의 과도한 대응이 재발하지 않도록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한 바 있다.

박 수석대변인은 "국회의원 한 사람 한 사람이 국민을 대표하는 헌법기관이라고 해서 일탈적 행위가 정당화될 수는 없다"며 "대한민국은 민주주의 국가이며 강 의원은 민주주의의 기본을 무시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박 수석대변인은 "국회의원이라는 헌법기관의 본분에 걸맞은 품격과 예의를 갖췄더라면 일어나지 않았을 일"이라며 "국회와 정부의 상호 간 예의는 반드시 필요하다. 극단의 정치, 분열의 정치는 여기서 끝내야 하지 않겠나"라고 했다.

syj@fnnews.com 서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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