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사회가치 증진해야"…최태원 신기업가 정신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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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가 지속가능하지 않으면 기업도 지속가능하지 않다. 기업의 목적을 '이익 창출'에서 '사회 가치' 증진으로 확장해야 할 때다."
최 회장은 "신 기업가 정신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며 "기후변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지역소멸 등 많은 문제들이 더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은 저희(기업)로서도 하나의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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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원사 총출동, '기업 사회적 역할' 공동 모색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사회가 지속가능하지 않으면 기업도 지속가능하지 않다. 기업의 목적을 '이익 창출'에서 '사회 가치' 증진으로 확장해야 할 때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 회장은 25일 대한상의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ERT(신기업가정신협의회) 멤버스 데이' 행사에 참석해, 신(新) 기업가 정신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신기업가 정신이란 기존 경제적 가치창출에 더해, 기업이 쌓아온 다양한 기술과 문화를 바탕으로 사회가 직면하는 여러 문제들을 해결하고 나아가 사회발전을 이끈다는 것이 핵심이다.
최 회장은 "신 기업가 정신은 지속가능한 사회를 만들고자 하는 것"이라며 "기후변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지역소멸 등 많은 문제들이 더 복잡해지고 있는 상황은 저희(기업)로서도 하나의 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는 "기업이 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하면 그 영향력은 배가 된다"며 "지속가능한 사회를 위해서 기업의 다양한 역할이 우리 사회에 새로운 '뉴 무브먼트(New Movement)'로 받아들여지기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RT는 경제계가 사회적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출범한 기업협의체로, 이날 첫 번째 연례행사를 개최했다.
대한상의는 지난 2022년 신기업가정신 실천의지를 담은 '기업선언문'을 선포하고 협의회를 발족했으며, 현재 1468개의 기업이 참여 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회원사들은 그동안의 성과와 활동 사례를 공유하고, 실천 프로그램을 같이 경험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 확대에 대한 방법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총 400여명의 회원기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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