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경기도 표준지 공시지가 1.35% 상승...용인 처인 4.84% 최고

경기도는 도내 7만1천227개 표준지의 지난 1일 기준 공시지가가 전년보다 평균 1.35% 올랐다고 밝혔습니다.

전국 17개 시도 평균 상승률은 1.09%로 경기도는 1.59%를 기록한 세종시 다음이었습니다.

시군별로 보면 반도체 클러스터 국가산업단지가 조성되는 용인시 처인구가 4.84%로 상승률이 가장 높았고, 이어 제2판교테크노밸리가 들어서는 성남 수정구 2.71%, 3기 신도시가 조성되는 광명시 2.20% 등의 순이었습니다.

반면 동두천시(마이너스 0.40%)와 양평군(마이너스 0.23%)은 전년보다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필지별로는 성남 분당구 백현동 현대백화점 부지가 1㎡당 2천910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포천시 이동면 장암리 임야가 1㎡당 814원으로 가장 쌌습니다.

1㎡당 평균 가격은 82만4천189원이었습니다.

표준지 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와 시군구 민원실에서 다음 달 23일까지 열람할 수 있으며 이 기간 이의신청을 할 수 있습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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