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만원도 노린다…'온디바이스 AI 기대감' 제주반도체 급등[핫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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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전 대비 500% 가까이 주가가 상승한 메모리 팹리스 업체 제주반도체(080220)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1월24일 종가 기준 6190원에 불과했던 제주반도체 주가는 약 두 달 만에 488.04% 상승했다.
제주반도체는 반도체·AI 산업 중 온디바이스 AI 관련 기업로 분류된다.
제주반도체의 최근 주가 급상승은 국내외에서 AI 및 반도체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커진 덕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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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전력 반도체 (LPDDR) 주력 생산…온디바이스 AI 수혜주
(서울=뉴스1) 김정현 기자 = 두 달 전 대비 500% 가까이 주가가 상승한 메모리 팹리스 업체 제주반도체(080220)의 주가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온디바이스 인공지능(AI) 산업 성장에 대한 기대감 때문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5일 오후 2시45분 기준 제주반도체는 전일 대비 2600원(7.60%) 오른 3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11월24일 종가 기준 6190원에 불과했던 제주반도체 주가는 약 두 달 만에 488.04% 상승했다. 신고가 경신 랠리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한때 3만8550원을 기록하며 4만원 벽을 위협하기도 했다.
제주반도체는 반도체·AI 산업 중 온디바이스 AI 관련 기업로 분류된다. 사물인터넷(IoT), 가전제품, 통신장비 등에 탑재되는 저전력·저용량 반도체(LPDDR)를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제주반도체의 최근 주가 급상승은 국내외에서 AI 및 반도체 산업의 성장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 커진 덕으로 풀이된다. 특히 모바일, PC, 가전제품 등에 자체적인 AI 기능이 탑재되는 경향이 LPDDR을 생산하는 제주반도체에 호재로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김세환 KB증권 연구원은 "생성형 AI와 대규모 언어모델(LLM)의 트렌드 확대로 개인용 PC 시장도 진화 중"이라며 "기존 AI 주도권을 쥐고 있는 데이터 센터 기능을 개인용 PC 단계로 확장시키고 있는데, 원격 작동보다 PC에서 실행될 때 더 안정적이고 반응성도 높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Kri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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