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해경, 29일까지 연안 안전사고 위험 '주의보' 발령

김도현 기자 2024. 1. 25.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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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주말을 포함한 대조기 기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안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발생하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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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뉴시스]김도현 기자 = 보령해양경찰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주말을 포함한 대조기 기간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안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연안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발생하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령한다.

최근 3년 동안 1월에 보령해경 관내에서 발생한 연안 사고는 총 6건으로 10명이 구조됐고 1명이 사망했다.

기상청은 서해 중부 해상 물결이 최고 2m까지 높게 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해경은 대조기 기간 해수면 상승에 따른 해안가 저지대 차량 침수, 갯바위 및 갯벌 고립 등 연안 사고에 대해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사고 예방을 위해 취약 시간대에 갯벌과 해안가 등 사고 다발 구역을 중점으로 예방 순찰을 강화하고 항·포구 정박 선박 계류 상태 점검, 선주 및 선장 대상 위험 안내 문자 발송, 지자체 대형전광판을 통한 안전 정보 제공 등 해양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해경 관계자는 “동절기 잦은 기상악화로 해안가 인근 월파 및 방파제와 갯바위 추락 등 각종 안전사고가 우려된다”라며 “연안사고 위험 구역은 출입을 자제하고 기상 상황과 물때를 수시로 확인하는 등 개인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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