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지난해 영업익 8천308억원…전년 대비 34.7%↓

신채연 기자 2024. 1. 25. 15:09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이노텍은 연결 기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8천308억원으로 전년보다 34.7%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오늘(25일) 공시했습니다.

매출은 20조6천53억원으로 전년 대비 5.2% 늘었습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4천837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84.6% 늘었습니다. 이 분기 매출은 7조5천5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4% 증가했습니다.

사업별로 보면 지난해 4분기 광학솔루션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 6조7천567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분기 대비 73% 증가한 수준입니다.

주요 고객사 대상 고부가 카메라모듈, 3D센싱모듈 등 신제품 판매가 증가한 결과입니다. 지난해 연간 매출은 17조2천900억원으로 전년 대비 8% 증가했습니다.

지난해 4분기 기판소재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한 3천2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직전 분기 대비 0.4% 감소한 수준입니다. 디스플레이 부품군의 수요 회복 지연 등이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2023년 연간 매출은 1조3천221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감소했습니다.

전장부품사업은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 전분기 대비 7% 감소한 3천840억원의 매출을 냈습니다. 연간 매출은 1조5천676억원으로 전년보다 8% 증가했습니다. 특히 지난해 기준 전장부품 수주잔고(차량 카메라 제외)가 10조7천억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LG이노텍은 전장부품사업의 경우 제품 구조의 정예화, 글로벌 공급망관리(SCM) 역량 강화, 플랫폼 모델(커스터마이징을 최소화하는 범용성 제품) 중심의 개발 등을 통해 수익성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당신의 제보가 뉴스로 만들어집니다.SBS Biz는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홈페이지 = https://url.kr/9pghjn

짧고 유익한 Biz 숏폼 바로가기

SBS Biz에 제보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i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