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극동 사할린에 연일 폭설…아파트 창문에서 뛰어내리기도? [현장영상]
조용호 2024. 1. 25. 15:06
러시아 극동 사할린에서 며칠째 폭설이 계속되면서 지역 전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습니다.
AP 통신·모스크바 타임스 등에 따르면 24일(현지시간) 러시아 사할린주를 강타한 눈 폭풍으로 주도인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는 대중교통 운행이 멈췄고, 모든 항공편이 지연되거나 취소됐습니다.
사할린섬과 본토를 잇는 선박 운항도 중지됐습니다.
이날 발레리 리마렌코 사할린 주지사는 "극도로 악화한 기상 조건으로 인해 사할린 남부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밝혔습니다.
지역 당국은 모든 제설 차량을 동원해 도로를 치우고 있고, 기업에 재택근무 시행을 촉구했습니다.
사할린섬 남부 지역의 학교는 휴교하고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습니다.
러시아 기상청은 오는 26일까지 이 지역에 폭설이 이어질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소셜미디어(SNS)에서는 눈이 얼마나 쌓였는지 실감하게 해주는 영상들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습니다.
아파트 2~3층 높이에서 눈이 쌓인 바닥으로 뛰어내리는가 하면 길가에 쌓인 눈 더미 속을 파고들어 이글루를 만들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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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호 기자 (silentcam@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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