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에 도박자금 빌렸다 독촉하니 살해… 20대男 "우발적 범행"

윤지영 기자 2024. 1. 2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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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에게 도박자금을 빌린 뒤 갚으라는 독촉을 받자 그를 목졸라 살해한 20대 남성 측이 첫 공판에서 우발적 범행을 주장했다.

25일 뉴스1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A씨의 변호인 측은 이날 오전 인천지법 제12형사부(임은하 재판장)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살인에 대해서는 인정한다"며 다만 "목을 조르다 순간적인 화 때문에 범행한 것으로 돈 때문에 범행한 것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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