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고 사도 할인이 `쏙`…G마켓, 쿠폰자동화 등 서비스 개선

G마켓 제공

G마켓은 할인쿠폰의 사용성 개선을 위해 IT기반의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회사는 내달 6일까지 진행되는 설 프로모션 '설 빅세일' 기간에 맞춰 서비스를 시작, 더 많은 고객들이 간편하게 할인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먼저 G마켓의 데일리 특가딜 코너인 '슈퍼딜' 상품에 쿠폰적용가 서비스를 탑재했다. 상품페이지를 열어 쿠폰이 적용된 최종 혜택 가격을 확인할 필요 없이 G마켓 메인 화면에서 바로 슈퍼딜 상품의 최종 결제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G마켓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에 우선 적용됐다.

회사는 모바일 화면에서도 가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도록 슈퍼딜 UI(사용자환경)도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쿠폰 자동 다운로드 서비스도 신설했다. 고객이 쿠폰 적용하기를 누르지 않고 바로 결제페이지로 가도 최적의 할인 쿠폰 최대 2장을 자동으로 꽂아준다.

회사 관계자는 "다양한 쿠폰 혜택을 고객이 일일이 알아보거나 찾아나서지 않도록, 또는 깜빡하고 쿠폰 혜택을 챙기지 못하는 경우가 없도록 설 빅세일을 앞두고 시스템적으로 보완하는 서비스를 론칭했다"고 말했다.

한편 G마켓은 오는 2월 6일까지 시즌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하는 설 빅세일을 한다. 매일 600여개 상품을 최대 85% 할인가에 판매하는데, 특히 카테고리 별로 8개의 인기 상품을 엄선해 매일 밤 12시 마다 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선보인다. 박정일기자 comja77@d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