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H, 공동주택 디자인 차별화...'영 아키텍트' 40명 선정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5일 공동주택의 창의적 디자인을 선도할 'GH 영 아키텍트' 40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GH 영 아키텍트'는 지난해 모집공고에서 총 86명이 지원했다. 이중 준공 및 수상 실적과 포트폴리오 디자인 우수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40명을 선정했다.

GH는 다음주 중 홈페이지에 최종명단을 공개할 예정이다. 선정된 'GH 영 아키텍트'는 2년간 민간사업자 및 건축사사무소와 협업해 GH가 추진하는 신규 공동주택사업에서 공동주택 설계 특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세용 GH 사장은 " 'GH 영 아키텍트'는 창의적이고 전문적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달라"면서 "젊고 유능한 건축가들에게 다양한 참여 기회를 제공해 공동주택의 디자인 차별화 및 품격을 제고하도록 'GH 영 아키텍트'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GH는 지난해 화성시 및 안양시 일대 공동주택사업에 만 45세 미만 역량 있는 신진건축사 제도를 처음 도입했다. 더 많은 건축가에게 기회를 제공하고자 응모 자격을 건축사사무소 개설 신고 10년 이내로 확대해 'GH 영 아키텍트'를 모집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 전경./사진제공=경기주택도시공사

경기=이민호 기자 leegija@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