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중국 장시성 상가 화재로 39명 사망…원인은 공사 규정 위반
허용석 2024. 1. 25. 14:58
어제(24일) 중국 남동부 장시성의 한 상가 건물 지하에서 화재가 발생해 39명이 숨졌습니다.
현지시각 오후 3시 30분쯤 장시성 신위시 위수이구의 한 상가 지하 1층에서 불이 나 39명이 숨지고 9명이 다쳤다고 중국중앙TV(CCTV) 등이 보도했습니다.
화재는 상가 지하 1층 냉동창고에서 발생했습니다.
사고 당시 냉동창고 보수공사를 하던 중 건설 인력이 규정을 위반한 채 수리를 진행하다가 화재가 발생했다고 현지 매체들은 전했습니다.
불이 난 건물은 6층짜리 건물로 피해는 주로 2층에 있던 숙박시설에서 발생했습니다.
당국은 이번 사고 관련 책임자 12명을 체포해 조사 중입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부상자 구조·치료와 희생자 유가족 위로에 전력을 다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번 화재는 현재까지 사망자 34명이 확인된 윈난성 산사태와 사망자 3명이 나온 신장위구르자치구 강진에 이어 발생한 대형 재난입니다.
시 주석은 이번 화재를 가리켜 "최근 발생한 또 하나의 중대 사고"라며 "조속히 원인을 규명해 법에 따라 엄정히 책임을 추궁하고, 심각한 반성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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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석 기자 (hy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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