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글로벌 허브도시 특별법 발의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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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봉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 15명과 더불어민주당 부산 국회의원 3명 등 총 19명이 참여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발의를 두고 부산시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그러면서 "특별법 발의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는 위대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부산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법안의 신속한 통과와 내실 있는 정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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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허브도시 적합
시 "국회 설득, 신속 통과"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전봉민 국회의원을 비롯한 국민의힘 소속 부산 지역구 국회의원 15명과 더불어민주당 부산 국회의원 3명 등 총 19명이 참여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발의를 두고 부산시가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부산시는 25일 "부산을 싱가포르에 비견되는 글로벌 도시로 만들겠다는 원대한 꿈과 도전의 서막이 올랐다"며 "특별법은 높아진 부산의 도시브랜드 가치와 무한한 가능성을 바탕으로 남부권 혁신의 거점으로 조성해 부산을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견인할 또 하나의 엔진으로서 역할을 하게 할 제도적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시는 "부산만큼 글로벌 허브도시에 적합한 도시는 없다고 확신한다"며 "부산은 경제활동의 근간이 되는 물류와 금융에 강점을 가지고 있고 세계 2위의 환적항만을 보유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경제중심지"라고 소개했다.
이어 "앞으로 가덕도신공항이 개항되고 한국산업은행이 이전되면 부산의 글로벌 허브도시로서의 면모는 더욱 뚜렷해질 것"이라며 "특별법 제정은 부산의 강점을 극대화하고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 도시들과 견줄 수 있도록 하는 제도적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특별법에는 사람과 기업이 모이고 더 활발한 비즈니스가 이뤄질 수 있도록 특례를 부여하고 규제를 완화하기 위한 내용이 담겨져 있다"며 "부산시는 법안 통과는 물론이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들이 차질없이 이행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협력하고 국회를 설득해 나가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특별법 발의로 부산 글로벌 허브도시는 위대한 첫걸음을 내디뎠다"며 "부산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지지를 바탕으로 법안의 신속한 통과와 내실 있는 정책이 마련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다.
한편 부산 글로벌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은 ▲글로벌 물류 거점 조성 및 디지털·신산업 집중 육성(비즈니스) ▲아시아 글로벌 금융 중심지 위상 확보(자본) ▲글로벌 관광도시 선도 및 고품격 문화기반 조성(사람)이 담겼다.
또 관세, 법인세 등 조세 및 부담금 대폭완화로 자유시장 경쟁력 확보, 규제 자유화의 우선적 시행 및 지속적 규제 자유화 발굴·추진, 외국인의 자유로운 왕래와 안정적인 고용 보장 등을 법제화한 점이 특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h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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