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리드·SUV 없었으면 어쩔뻔…‘영업익 54%↑’ 현대차 “이대로 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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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해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와 SUV 판매호조에 힘입어 영업이익이 전년보다 54%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새롭게 출시한 디 올뉴 싼타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SUV 중심의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9만8558대가 팔렸다.
연간으로는 전기차 26만8785대, 하이브리드 37만3941대를 포함해 전년보다 37.2% 늘어난 69만5382대가 판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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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25일 경영실적 컨퍼런스콜을 실시하고 2023년 4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이 기간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108만9862대(도매 기준)를 판매했다. 전년 동기보다 4.9% 증가했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8월 새롭게 출시한 디 올뉴 싼타페에 대한 긍정적인 반응과 함께 SUV 중심의 판매 확대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한 19만8558대가 팔렸다.
해외에서는 신형 모델 투입 및 주요 라인업 상품성 개선과 함께 북미, 유럽, 인도 등 주요 시장의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보다 5.3% 늘어난 89만1304대가 판매됐다.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대수(상용 포함)는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따른 판매 증대, 전용 전기차 브랜드 ‘아이오닉’의 판매 성장으로 17만3297대로 집계됐다. 전년 대비 27.7% 늘었다.
전기차(EV)는 5만7975대, 하이브리드(HEV)는 10만3133대로 나왔다. 연간으로는 전기차 26만8785대, 하이브리드 37만3941대를 포함해 전년보다 37.2% 늘어난 69만5382대가 판매됐다.
매출 원가율은 전년 동기보다 0.3%포인트 오른 80.0%를 나타냈다. 판매 관리비는 전년 동기 대비 판매 확대에 따른 제반 비용 증가 등으로 늘었다. 매출액 대비 판매 관리비 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높아진 11.9%를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0.2% 증가한 3조4078억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률은 8.2%다.
경상이익은 3조2581억원,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12월 진행된 러시아 공장 매각을 반영한 2조 2026억원을 기록했다.
2023년 누계 기준 ▲판매대수는 421만6898대로 집계됐다.
러시아 공장 매각을 반영한 연간 실적을 살펴보면 매출액은 14.4% 증가한 162조6636억원이었다.
영업이익은 15조1269억원으로 54% 증가했다. 영업이익율은 9.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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