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여성어업인연합회 '지역인재 양성' 앞장

핵심요약

장학사업 전개, 25일 장학금 전달식 가져

강원특별자치도 여성어업인연합회가 25일 총회 및 장학금 전달식을 열었다. 정일섭 강원도 글로벌본부장이 감사의 말을 전하고 있다. 강원도 제공

여성어업인들의 권익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해 앞장서 온 강원특별자치도 여성어업인연합회(김영화 회장)가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에 나섰다.

연합회는 25일 총회를 열어 지역 학생 2명을 선발해 장학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2015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사단법인 여성어업인 단체를 설립해 여성어업인의 권익증진과 지위 향상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는 강원도 여성어업인연합회는 지역 인재 양성에 회원들이 뜻을 모아 올해부터 장학사업도 시작했다.

김영화 회장은 "어획량 감소 등으로 회원사들의 어려움도 있지만 저출산, 인구감소 등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큰 문제를 풀어 가는데 여성어업인들의 작은 정성이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사업을 점차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원도는 이날 도정, 의정 발전에 기여해 온 여성어업인연합회 회원들에 대한 도지사, 의장 표창 수여식을 열기도 했다.

정일섭 강원도 글로벌본부장 "여성어업인들이 지역인재 양성과 함께 개청 2년차를 맞이하는 도청 제2청사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많은 힘을 보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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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CBS 박정민 기자 jmpar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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