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고등학교 리모델링 현장서 추락사고…작업자 사망

[군산=뉴시스] 전북 군산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군산=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군산의 한 고등학교 리모델링 현장에서 50대가 작업 중 추락해 숨졌다.

25일 고용노동부와 군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 24일 오후 3시20분께 군산의 한 고등학교 내진 보강 공사 중 4층 높이에서 작업을 하던 A(50대)씨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당시 공사 현장에는 추락을 방지할 안전난간이나 안전대 등이 설치되지 않았던 것으로 파악됐다.

고용노동부는 경찰과 함께 정확한 사고 경위와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