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지방시대 실현 중점 추진계획 시민 의견 청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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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5일 오전 부산시티호텔에서 '지방시대, 부산시민 의견을 듣다'라는 주제로 지방시대 계획 의견 수렴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수립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년)'의 중점 추진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올해 지방시대 시행계획에 이날 제안된 의견을 반영하고 4개 분과위원회 회의를 거쳐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할 최종안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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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는 25일 오전 부산시티호텔에서 '지방시대, 부산시민 의견을 듣다'라는 주제로 지방시대 계획 의견 수렴행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수립된 '제1차 지방시대 종합계획(2023∼2027년)'의 중점 추진계획에 대한 시민 의견을 듣고 전문가와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는 박형준 시장,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을 비롯해 시와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부산시는 현재 지방시대 시행계획과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지방시대 실현을 위한 중점 추진과제로 교육발전특구와 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준비하고 있다.
시는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목표로 다음 달 부산형 교육발전특구 지정 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청년들이 일하고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기 위해 올해 금융기회발전특구 지정을 시작으로 전력반도체, 이차전지, 모빌리티 등으로 특구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비전을 제시했다.
시는 부·울·경 초광역권 발전시행계획과 관련,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광역 기반 시설을 구축하는 등 부·울·경이 공동으로 편익을 보는 초광역 성과를 끌어내겠다고 강조했다.
시는 올해 지방시대 시행계획에 이날 제안된 의견을 반영하고 4개 분과위원회 회의를 거쳐 지방시대위원회에 제출할 최종안을 만들 계획이다.
박 시장은 "지방시대를 선도할 부산의 잠재력을 알리고 부산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한 부산발 지방시대 정책을 실행해 부산을 글로벌 허브도시로 도약시키는 데 한 걸음 더 나아가겠다"라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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