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 박신혜 "'닥터슬럼프'서 교복 입고 연기...죄책감 든다" 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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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와 박형식이 '교복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제작발표회에는 오현종 감독, 박신혜, 박형식, 윤박, 공성하가 참여했다.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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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박신혜와 박형식이 '교복 연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제작발표회에는 오현종 감독, 박신혜, 박형식, 윤박, 공성하가 참여했다.
‘닥터슬럼프’(연출 오현종, 극본 백선우, 제작 SLL·하이지음스튜디오)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 분)와 남하늘(박신혜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이날 박신혜는 교복 연기에 대한 소감을 묻자, “실은 형식 씨랑 제가 교복을 입으면서 회상 장면에 서사를 설명해야 하니 1, 2부 정도로 잠깐만 나올 거로 생각했다. 그런데 회상 장면이 나오다 보니까 계속 입어야 했다. 그래서 꽤 오랫동안 촬영 기간 내내 교복을 입어서 ‘괜찮을까?’ 걱정은 했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 촬영장에서 단역분들을 만났는데, 제가 나이를 다 물어봤다. 그런데 이제 막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현재 고등학생이거나 그렇더라. 그래서 저희끼리 ‘우리 이제는 (교복) 그만 입어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신혜는 "정말 죄책감이 들더라. 다들 주변에서 ‘교복 아직 잘 어울려요’ 해주시는데"라며 죄책감을 드러냈고, 박형식 역시 "뭔가 괜히 죄짓는 거 같았다. 주변에서는 자꾸 아직 입어도 된다고 하시는데, 언제까지 교복을 입어야 할지 잘 모르겠다"고 공감했다.
그러자 MC 박경림은 "그런 판단은 시청자들이 해주신다. 시청자분들이 ‘이제 그만 입어야 한다’고 하면 그만 입으셔야 한다"라고 조언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JTBC ‘닥터 슬럼프’는 오는 27일(토)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yusuou@osen.co.kr
[사진]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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