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희' 새싹 DJ 황정민·정우성, 의리·입담 선물 된 1000만 영광(종합)
박상후 기자 2024. 1. 25. 14:42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라디오 DJ로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스페셜 DJ로 함께했다. 두 사람의 라디오 진행은 영화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 1000만 관객 돌파 공약 이행 차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정우성은 "마침내 이날이 왔다. 우리가 3개월 전에 홍보를 왔다가 공약을 했다. 진짜로 이뤄질지 전혀 생각 못했다.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오려 한다. 무슨 정신으로 여기에 앉아 있는지 모르겠다"고 감격했다.
황정민은 DJ 김신영에게 공을 돌리며 "라디오 방송 때마다 '서울의 봄' 1000만 돌파를 응원했다고 하더라. 덕분에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음악 퀴즈 코너 '이 노래 뭐게'를 맛깔스럽게 진행했다. 특히 황정민은 영화 '신세계'의 정청으로 지코 '아무노래' 가사를 전달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맞서 정우성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철수로 변신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이하 '정희')에는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스페셜 DJ로 함께했다. 두 사람의 라디오 진행은 영화 '서울의 봄(김성수 감독)' 1000만 관객 돌파 공약 이행 차원으로 이뤄졌다.
이날 정우성은 "마침내 이날이 왔다. 우리가 3개월 전에 홍보를 왔다가 공약을 했다. 진짜로 이뤄질지 전혀 생각 못했다. 심장이 밖으로 튀어나오려 한다. 무슨 정신으로 여기에 앉아 있는지 모르겠다"고 감격했다.
황정민은 DJ 김신영에게 공을 돌리며 "라디오 방송 때마다 '서울의 봄' 1000만 돌파를 응원했다고 하더라. 덕분에 약속을 지킬 수 있게 돼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음악 퀴즈 코너 '이 노래 뭐게'를 맛깔스럽게 진행했다. 특히 황정민은 영화 '신세계'의 정청으로 지코 '아무노래' 가사를 전달해 웃음을 안겼다. 이에 맞서 정우성은 영화 '내 머리 속의 지우개'의 철수로 변신했다.
3, 4부는 DJ 김신영이 돌아와 황정민, 정우성과 '서울의 봄' 비하인드 스토리 등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김신영은 "영화를 안 보던 대학교 동기가 3~4년 만에 나한테 연락 왔다. '서울의 봄'을 여덟 번 봤다고 하더라"며 '서울의 봄' 인기에 혀를 내둘렀다.
황정민은 전두광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적지 않은 고충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그 인물(전두광)을 스스로 밀어냈다. 왜냐하면 실존 인물에 대한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어쨌든 나는 (연기를) 해야 하니까 거기서 오는 괴리감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은 영화 촬영 동안의 회식 환경을 언급했다. 정우성은 "반란군 팀과 진압군 팀이 따로 앉아서 먹었다. 분리돼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패거리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황정민은 정우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정우성이 '서울의 봄' 전회차 무대인사를 전부 참석했다. 그래서 나를 비롯한 배우들이 기립박수를 쳐 줬다. 독감에 걸렸을 때도 아픈 몸을 이끌고 오더라. 진짜 대단한 친구"라고 치켜세웠다.
끝으로 황정민은 "공약을 지키러 당연히 와야 된다. 나름 재밌었고 영광스러운 자리였다.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했다"고 전했다. 정우성도 "입도 바짝바짝 마르고 불안했는데 시간이 쏜살같이 흘렀다. 여러분과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정민은 전두광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적지 않은 고충을 겪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솔직하게 이야기하면 그 인물(전두광)을 스스로 밀어냈다. 왜냐하면 실존 인물에 대한 사실을 알기 때문이다. 어쨌든 나는 (연기를) 해야 하니까 거기서 오는 괴리감으로 어려움을 겪었다"고 전했다.
또한 두 사람은 영화 촬영 동안의 회식 환경을 언급했다. 정우성은 "반란군 팀과 진압군 팀이 따로 앉아서 먹었다. 분리돼 촬영하는 경우가 많다 보니 자연스럽게 패거리 분위기가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황정민은 정우성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는 "정우성이 '서울의 봄' 전회차 무대인사를 전부 참석했다. 그래서 나를 비롯한 배우들이 기립박수를 쳐 줬다. 독감에 걸렸을 때도 아픈 몸을 이끌고 오더라. 진짜 대단한 친구"라고 치켜세웠다.
끝으로 황정민은 "공약을 지키러 당연히 와야 된다. 나름 재밌었고 영광스러운 자리였다. 약속을 지킬 수 있는 것만으로 감사했다"고 전했다. 정우성도 "입도 바짝바짝 마르고 불안했는데 시간이 쏜살같이 흘렀다. 여러분과 함께 호흡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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