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럼프’ 박형식 “‘상속자들’ 이후 박신혜와 재회? 친해지는 과정 필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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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형식과 박신혜가 11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박형식은 "상대 배우와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도 즉흥적으로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시도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자신감이 붙기도 했다. 특히 박신혜와 이미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친해지는 과정이 필요 없었다. 재밌게 촬영을 시작하니까 더 좋았다. 첫 촬영 때부터 '우리 이렇게까지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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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형식과 박신혜가 11년 만에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자리에는 오현종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신혜, 박형식, 윤박, 공성하가 함께 했다.
특히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방영된 SBS ‘상속자들’ 이후 두 번째로 호흡을 맞춘다. 또 박형식은 ‘힘쎈여자 도봉순’ 이후 7년 만에 ‘로코 장인’ 컴백을 알렸다.
박형식은 “상대 배우와의 호흡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장에서도 즉흥적으로 아이디어가 생각나면 시도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자신감이 붙기도 했다. 특히 박신혜와 이미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친해지는 과정이 필요 없었다. 재밌게 촬영을 시작하니까 더 좋았다. 첫 촬영 때부터 ‘우리 이렇게까지 해도 되나’ 싶을 정도로 호흡이 잘 맞았다“고 밝혔다.
박신혜도 “아무래도 새로운 작품을 늘 하게 되면 상대방을 알아야 되고 그런 과정이 필요한데 저희는 보자마자 동창회에서 만난 사이 같았다. 또 나이도 비슷하다 보니까 너무 편하게 촬영을 했다”고 덧붙였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한 ‘혐관(혐오 관계)’ 라이벌 두 사람이 서로의 빛이 되어가는 과정이 웃음과 설렘, 공감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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