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진우 IBS 단장, 獨 훔볼트 연구상 수상

고재원 기자(ko.jaewon@mk.co.kr) 2024. 1. 25.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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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과학연구원(IBS)은 25일 천진우 나노의학연구단 단장(연세대 특훈교수)이 독일 훔볼트재단이 수여하는 연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훔볼트 연구상은 독일 알렉산더 본 훔볼트재단이 매년 자연과학과 공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천 단장은 나노의학 분야 최첨단 연구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천 단장은 "나노의학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영화에서 보는 미래의 상상을 현실화할 수 있눈 분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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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우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의학연구단 단장. [사진=IBS]
기초과학연구원(IBS)은 25일 천진우 나노의학연구단 단장(연세대 특훈교수)이 독일 훔볼트재단이 수여하는 연구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훔볼트 연구상은 독일 알렉산더 본 훔볼트재단이 매년 자연과학과 공학, 인문사회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업적을 이룬 학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상을 받은 학자는 독일 소재 연구소와 공동 연구를 수행하도록 지원 받는다. 상을 받은 학자 중 59명이 노벨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천 단장은 나노의학 분야 최첨단 연구를 이끈 공로를 인정받았다. 나노과학을 의학에 접목한 융합연구를 통해 정밀 나노의학 분야를 확립하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다.

천 단장은 자기장을 이용해 뇌신경을 무선으로 조절하는 기술인 나노 자기유전학 등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뇌와 컴퓨터를 연결해 뇌 회로 등 복잡한 뇌과학을 규명함으로써 파킨슨병과 같은 다양한 뇌 질환과 난치병 치료에 활용될 수 있다. 천 단장은 “나노의학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닌, 영화에서 보는 미래의 상상을 현실화할 수 있눈 분야”라고 말했다.

천 단장은 독일 내 기초과학 연구기관과 협업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천 단장은 “나노의학을 국제적으로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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