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여자)아이들, 선정성 논란 '와이프' KBS 재심의 안받는다 "'슈퍼레이디' 활동"

[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와이프' KBS 방송 부적격 판정과 무관하게 신곡 활동을 진행한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5일 "'와이프'는 정규 2집 수록곡 중 하나로 방송 활동 무대와 무관하다"고 밝혔다.

(여자)아이들의 신곡 '와이프'는 곡 제목을 고려할 때 여러 은유적인 가사가 성적인 뉘앙스를 풍긴다는 이유로 24일 KBS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바 있다. 만약 '와이프'로 KBS에서 방송 활동을 하려면 가사를 수정해 재심의를 받아야 하지만, '와이프'는 어디까지나 수록곡일 뿐 방송 활동 계획이 없던 터라 재심의 또한 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여자)아이들은 대신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로 컴백 활동을 한다. '슈퍼 레이디'는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던 '퀸카'의 참여진과 멤버 소연, 팝타임, 데일리, 라이클리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완성한 곡이다.

25일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자동차 시동을 거는 듯한 엔진음 소리와 함께 웅장한 비트가 흘러나오고, (여자)아이들의 당당함이 느껴지는 실루엣이 등장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자)아이들은 29일 정규 2집 '2'를 공개한다. 이번 앨범은 선주문량 180만장을 달성하며 2연속 밀리언셀러를 예고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