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수 GS그룹 회장 "불황·저성장극복 열쇠는 신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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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은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신사업 진행 현황과 전략을 공유하는 '2024 GS 신사업 공유회'를 열었다.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GS 계열사 사장단과 신사업 담당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공유회에서 ㈜GS, GS퓨처스, GS벤처스 등 투자사는 전체 신사업 전략과 투자현황을 소개했다.
공유회에서 각 계열사들은 GS가 추진하는 신사업 영역별로 신기술과 GS의 기존 사업역량을 결합하는 신사업 방안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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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은 25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GS타워에서 신사업 진행 현황과 전략을 공유하는 '2024 GS 신사업 공유회'를 열었다.
허태수 회장을 비롯해 GS 계열사 사장단과 신사업 담당 임원 등 70여명이 참석한 이날 공유회에서 ㈜GS, GS퓨처스, GS벤처스 등 투자사는 전체 신사업 전략과 투자현황을 소개했다. GS칼텍스와 GS에너지, GSEPS 등 계열사는 산업바이오, 순환경제, EV충전 등 주요 신사업 영역의 사업화 현황을 점검했다.
발표에는 GS가 그동안 투자를 통해 확보해온 신기술에 무게가 실렸다. GS는 최근 3년여 기간 동안 디지털·인공지능, 바이오, 기후변화 등 분야의 신기술 확보 경쟁에 나서는 동시에 GS 기존 사업과의 접목에 공을 들여왔다.
허 회장은 모두발언에서 "불황과 저성장을 극복할 열쇠는 신기술이며 GS 사업 역량과 신기술을 결합하는 시도를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 신년임원모임에서 그는 2024년을 '신사업들이 본격적으로 큰 걸음을 내디뎌야 할 기회의 시간'으로 규정하기도 했다.
공유회에서 각 계열사들은 GS가 추진하는 신사업 영역별로 신기술과 GS의 기존 사업역량을 결합하는 신사업 방안을 발표했다. 또 GS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신사업 포트폴리오를 사업 확장과 사업초기 육성, 투자와 탐색 등 3단계로 구분해 각 단계별 사업화 전략을 제시했다.
그룹 차원에서 최고위층이 한 자리에 모이는 신사업 공유회는 2022년 9월 처음 진행한 후 지난해 8월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올해부터는 상반기와 하반기 각 1회씩 2회로 확대 운영한다.
박은희기자 eh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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