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 20대 여교사, 회복 후 병원 찾아 희망나눔 기부

김태진 기자 2024. 1. 25.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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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20대 여교사가 익명으로 수백만원을 기부를 해 눈길을 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20대 교사 A씨는 2년 전 교통사고로 대전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외과 고승제 교수에게 수술을 받았고 건강을 되찾았다.

대전을지대병원은 강씨가 기부한 금액이 권역외상센터의 환자들에게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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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지대병원에 수백만원 전달
대전을지대병원 전경. / 뉴스1

(대전=뉴스1) 김태진 기자 = 대전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에서 수술을 받고 건강을 되찾은 20대 여교사가 익명으로 수백만원을 기부를 해 눈길을 끈다.

25일 의료계에 따르면 20대 교사 A씨는 2년 전 교통사고로 대전을지대병원 권역외상센터 외과 고승제 교수에게 수술을 받았고 건강을 되찾았다.

A씨는 회복 후에도 손편지를 전달하는 등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그의 가족도 A씨가 중환자실에 있을 때부터 살아나기만 한다면 기부를 하고 싶다고 계속 생각을 해왔고, 결국 기적처럼 건강을 찾았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달했다.

그는 사고 등으로 중증외상을 입은 다른 권역외상센터 환자들에게도 이런 희망을 나눠주고 싶어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기부를 결심하고 병원 사회사업팀과 연결이 됐고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며 “어려운 상황으로 치료를 제대로 받지 못하는 권역외상센터 환자들에게 작은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대전을지대병원은 강씨가 기부한 금액이 권역외상센터의 환자들에게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memory444444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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