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경기지역 체감경기, 제조업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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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지역 제조 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상승했으나, 비제조업 기업들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1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BSI는 76으로 전월 대비 2p 상승했다.
매출 BSI는 76으로 전월 대비 3p 하락했으며 다음 달 전망은 75로 3p 상승했다.
1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65로 전월과 비교해 2p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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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변근아 기자 = 경기지역 제조 기업들의 체감 경기는 상승했으나, 비제조업 기업들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한국은행 경기본부의 '1월 경기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제조업 업황BSI는 76으로 전월 대비 2p 상승했다. 다음 달 업황전망BSI도 73으로 5p 상승했다.
BSI(Business Survey Index)는 현재 경기수준에 대한 기업가의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통계이며, 부정적 응답이 긍정적 응답보다 많으면 지수가 100을 밑돈다.
매출 BSI는 76으로 전월 대비 3p 하락했으며 다음 달 전망은 75로 3p 상승했다.
생산BSI의 경우 1월 실적은 74로 전월 대비 6p 하락했으며, 다음 달 전망도 73으로 12p 떨어졌다.
채산성 BSI는 69로 전월 대비 13p 하락했고 다음 달 전망 BSI는 77로 8p 내렸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불확실한 경제상황(31%), 내수부진(25.1%) 등이 주로 지적됐다.
지난달에 비해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부진 등의 비중이 확대된 반면 원자재 가격 상승과 자금부족 등의 비중은 축소됐다.
1월 비제조업 업황BSI는 65로 전월과 비교해 2p 하락했다. 다음 달 전망지수(64)는 전월대비 4p 상승했다.
경영 애로사항으로는 인력난·인건비 상승(27.6%), 불확실한 경제상황(17.1%) 등이 꼽혔다.
기업경기조사는 기업가의 현재 기업경상황에 대한 판단과 향 후전망 등을 설문 조사해 전반적인 경기동향을 파악하고 경기를 전망하는 자료다.
조사는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경기지역 842개 표본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했고 666개(79.1%)가 응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aga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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