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4살 음성종합운동장 개보수 끝내고 26일 재개장

벨로드롬 정비, 육상트랙 전체 교체, 경관 개선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1990년 건립한 충북 음성군 음성종합운동장이 34년 만에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26일 재개장한다. (사진=음성군청 제공) 2024.01.25. photo.newsis.com

[음성=뉴시스] 연종영 기자 = 1990년 9월에 건립한 충북 음성군 음성종합운동장이 34년 만에 개보수 공사를 마치고 26일 재개장한다.

음성군은 2022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사업 대상지에 선정된 이후 2년 넘게 벌인 운동장 개보수 공사를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국민체육진흥기금과 도·군비를 12억5000만 원씩 매칭한 총사업비 25억 원을 투입했다.

대지면적 6만5030㎡, 건축면적 2497㎡로 지은 종합운동장은 사용 연수가 30년을 훌쩍 넘겨 안전사고까지 걱정하는 지경이었다.

군은 사이클 종목 기록 향상을 위해 벨로드롬 단차(높낮이 차이)를 줄이고 경기장 노면을 정비했다.

관람석과 육상트랙의 변형 부분을 교체했고 변색한 외부 벽면은 새로 도색해 말끔하게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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