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아이들, 선정성 논란 '와이프' 수정 안 한다 "활동과 무관한 곡"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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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이 선정성 논란을 일으킨 수록곡 'Wife'(와이프)의 가사 수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
25일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에 "'Wife'(와이프)는 정규 2집 앨범 수록곡 중 하나고, 이번 방송 활동 무대와는 무관한 곡"이라며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Super Lady)로 이번 컴백 방송 활동에 전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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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최지예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선정성 논란을 일으킨 수록곡 'Wife'(와이프)의 가사 수정을 하지 않기로 했다.
25일 (여자)아이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텐아시아에 "'Wife'(와이프)는 정규 2집 앨범 수록곡 중 하나고, 이번 방송 활동 무대와는 무관한 곡"이라며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Super Lady)로 이번 컴백 방송 활동에 전념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Wife'는 선정성 논란에 휩싸였다. "그게 다가 아냐 위에 체리도 따먹어줘" "머리부터 발끝까지 그냥 chop, chop, chop" "배웠으면 이제 너도 한번 올라타봐" 같은 노랫말이 성행위 등을 노골적으로 연상시킨다는 의견이다.
외부 작곡가에게 받은 곡이 아니고, 리더 소연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한 노래로 더욱 문제가 됐다. 또한 해당 곡은 연령 제한 걸려있지 않기에 주 소비층인 청소년들에게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이에 따라 지난 24일 KBS는 'Wife'에 대해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묘사된 가사"라며 방송 심의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이와 함께 같은 앨범에 수록된 'Rollie(롤리)'도 "특정 상품의 브랜드를 언급하는 등 방송심의규정 46조(광고효과의 제한)에 위배되는 가사"라며 부적격으로 판정났다.
그러나 큐브엔터테인먼트는 'Wife'의 선정성 논란에도 불구, "이번 활동 무대와는 무관하다"며 수정 및 재심의를 않기로 결정했다. 선정성 논란 관련 대중을 향한 피드백보다 자사 아티스트의 창작물에 대한 존중을 더욱 중요한 가치로 판단했다는 업계 평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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