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오라, ACN코리아 인수…직접판매 시장 첫 통합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4. 1. 25.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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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티 에이징&웰니스 전문기업 니오라코리아 유한회사(대표 김희나)가 지난 24일 ACN코리아를 인수했다.

ACN코리아는 국내 20위권에 위치한 직접판매 기업으로, 통신판매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독점권을 바탕으로 에센셜 서비스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니오라는 이번 인수로 자사의 혁신적인 제품군 범위와 ACN코리아만의 고유한 시장 포지션의 조합이 직접판매 업계에서 독보적인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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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니오라와 ACN 로고 [사진 = 니오라]
안티 에이징&웰니스 전문기업 니오라코리아 유한회사(대표 김희나)가 지난 24일 ACN코리아를 인수했다.

ACN코리아는 국내 20위권에 위치한 직접판매 기업으로, 통신판매 서비스 제공에 대한 독점권을 바탕으로 에센셜 서비스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이번 니오라의 ACN코리아 인수 이후에도 ACN코리아는 계속 통신 서비스 독점권을 유지할 예정이다.

니오라는 이번 인수로 자사의 혁신적인 제품군 범위와 ACN코리아만의 고유한 시장 포지션의 조합이 직접판매 업계에서 독보적인 플랫폼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프 올슨(Jeff Olson) 니오라 CEO는 “ACN코리아가 니오라의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한다”면서 “다음달 17일로 예정된 통합 행사(Emerge Event)는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희나 니오라코리아 대표는 “니오라와 ACN간의 통합은 서로에게 성장의 기회가 될 것”이라며 “한층 강화된 라이프 케어 브랜드 서비스로 확실한 브랜딩 및 성장가치 상승 효과를 기대한다”고 인수 소감을 밝혔다.

미국 텍사스 주 댈러스에 본사둔 니오라는 실증 과학을 기반으로 한 독창적이며 위생적인, 성능 중심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2015년 한국에 진출해 니오라코리아를 설립했고 2022년 35억60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이는 국내 다단계 사업체 중 70위에 해당한다.

ACN코리아는 미국에서 설립된 플랫폼 비즈니스 회사로, 2010년 국내에 진출해 이동통신 서비스 판매 독점권을 획득했다. ACN코리아는 독점권을 기반으로 다단계 사업체 중 매출 20위권에 올랐으며, 2022년 333억5000만원의 매출고를 올렸다.

ACN의 회장이자 공동 창립자인 로버트 스테바노브스키(Robert Stevanovski)는 이번 통합에 대해 “두 기업의 고유한 강점을 결합하여 한국뿐만 아니라 아시아 전 지역에 걸쳐 독보적인 시너지를 낼 준비가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번 통합 절차를 통해 두 회사는 니오라라는 공동 브랜드 아래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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