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국방국가산단 승인 눈앞...전력지원체계 중심 최초 산단

이병렬 2024. 1. 25.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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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논산시는 총 사업비 1917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가 오는 26일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국방국가산업단지는 연무읍·동산리 일원에 87만 177㎡(약 26만 평)의 규모로 국방 관련 첨단 ICT 산업과 일반산업이 조화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력지원체계(비무기) 중심 대한민국 최초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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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성현 시장 "첨단 국방산업 생태계 조성과 공공기관 유치로 지역 산업기반 강화"

논산시 국방국가산업단지 조감도/논산시

[더팩트 | 충남=이병렬 기자] 충남 논산시는 총 사업비 1917억 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논산 국방국가산업단지’가 오는 26일 정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는다고 25일 밝혔다.

국방국가산업단지는 연무읍·동산리 일원에 87만 177㎡(약 26만 평)의 규모로 국방 관련 첨단 ICT 산업과 일반산업이 조화된 국내 최고 수준의 전력지원체계(비무기) 중심 대한민국 최초 산업단지로 조성된다.

시는 지난 2018년 8월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된 후 5년여 만에 모든 행정절차 등을 완료하고, 실시설계, 보상 기본조사 등 산업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국가국방산업단지 조성으로 인해 경제효과 2조 8000억 원, 총생산 유발효과는 2315억 원, 고용유발효과 1492명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국방산업과 연관된 대·중·소 벤처기업을 아우르는 역량 있는 기업 유치와 방산혁신클러스터, 국방산학융합원 등 국방관련 기관유치에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특히 국방기회발전특구 지정과 87만 177㎡(약 26만 평) 규모의 국방산단을 330만㎡(약 100만 평)까지 확장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논산이 대한민국의 국방군수산업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토록 할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국방국가산단은 우리나라 전력지원체계 최대 허브로 군 전력지원체계 증강을 통한 자주 국방의 초석이자, 지역의 100년 미래 먹거리를 책임질 것"이라면서 "첨단 국방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방 공공기관 유치를 통해 지역의 산업기반을 강화하고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밝혔다.

thefactcc@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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