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 광주을·용인을·하남' 전략공천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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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10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수도권 지역에 전략 선거구 3곳을 추가했다.
아울러 전략 선거구에 영입 인재들의 우선적 공천 가능성에 대해선 "사회적 경험과 노하우, 정치적 관여도는 깊지만 지역 기반이 약하니 우선적으로 전략 공천하는 건 맞다"면서도 "전략 선거구로 지정한 지역에서 이미 열심히 뛰고 있는 후보들이 있기 때문에, (영입 인재 전략공천은) 우선적 고려 대상이지 기존 사람들을 배제한다는 건 아니다"고 일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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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출마·탈당 지역 20곳…청년·여성 우선 검토
"영입인재 우선 고려해도 기존 사람 배제 아냐"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4·10 제22대 국회의원 총선에서 수도권 지역에 전략 선거구 3곳을 추가했다. 이로써 민주당 내 전략 공천을 위한 지역구는 현재 20곳으로 늘었다.
앞서 민주당은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 7곳과 현역 의원 탈당 지역 10곳 등 17개 지역구를 전략 선거구로 지정했다. 현역 의원 불출마 지역은 △서울 중·성동구갑(홍익표) △서대문구갑(우상호) △대전 서구갑(박병석) △세종시갑(홍성국) △경기 수원시무(김진표) △의정부시갑(오영환) △용인시정(이탄희) 등이다.
현역 의원 탈당 지역은 △인천 남동구을(윤관석) △부평구갑(이성만) △광주 서구을(양향자) △대전 유성구을(이상민) △경기 안산시단원구을(김남국) △남양주시갑(조응천) △화성시을(이원욱) △충남 천안시을(박완주) △논산시·계룡시·금산군(김종민) △전북 전주시을(강성희) 등이다.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따라 불출마 또는 당협위원장 궐위·사고 등 지역을 우선적으로 전략 선거구로 지정한다. 전체 지역구 253석 중 최대 20%까지 전략 공천할 수 있다. 민주당 전략공관위는 이러한 당헌·당규에 따라 이날 3곳을 전략 선거구로 추가 지정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청년과 여성을 우선적으로 전략공천 선거구에 지정하기로 논의했다”면서 “의무 사항은 아니지만, 앞서 당 총선기획단에서 이러한 요청이 있어서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전략 선거구 공천 계획에 대해 “당 인재영입위원회, 공천관리위원회, 후보자검증위원회 세 조직이 결합돼서 전략공관위로 넘어오면 심도 있는 논의를 하는 것”이라며 “전략공관위에서 마음대로 할 수 없고 절차·순서·방법에 의해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아울러 전략 선거구에 영입 인재들의 우선적 공천 가능성에 대해선 “사회적 경험과 노하우, 정치적 관여도는 깊지만 지역 기반이 약하니 우선적으로 전략 공천하는 건 맞다”면서도 “전략 선거구로 지정한 지역에서 이미 열심히 뛰고 있는 후보들이 있기 때문에, (영입 인재 전략공천은) 우선적 고려 대상이지 기존 사람들을 배제한다는 건 아니다”고 일축했다.
김범준 (yol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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