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경, 26~29일 연안 안전사고 '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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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는 오는 26일부터 4일 동안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연안 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발생하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하는 위험 예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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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뉴시스]김도현 기자 = 태안해양경찰서는 오는 26일부터 4일 동안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25일 밝혔다.
연안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는 연안 해역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높거나 발생하고 있어 피해 확산이 우려되는 경우 발하는 위험 예보다.
해경은 대조기 기간 지구와 달이 가까워져 조석 간만의 차가 커지고 겨울철 한파와 폭설로 항·포구 미끄러짐 등 사고 위험이 높아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대조기 기간 연안 활동을 위해 미끄럼 위험이 높은 갯바위와 테트라포드 등 출입을 자제하고 저지대 차량 주차 금지, 닭섬과 할미할아비바위 등 상시 고립 지역에 들어갈 때는 미리 물 때 알람 맞춰놓기 등 안전 수칙을 강조했다.
또 대조기 기간 재난예경보 시스템을 이용해 사전 안전 계도를 실시하고 조석 시간에 맞춰 고립 다발 지역 순찰 강화 및 연안 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연안 활동 시 항상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갯벌 체험 시 2인 이상 활동해야 한다”라며 “간조 시간이 지나면 육지로 이동하기 등 개인 스스로가 안전 수칙을 지켜주기를 당부한다”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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