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 4당 "민주당, 병립형 회귀는 촛불에 대한 배신"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당이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로 선거제 개편 움직임을 보이자 진보 4당 연석회의는 "병립형 회귀는 촛불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판하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의당·진보당·녹색당·노동당 등 진보 4당 연석회의는 오늘(25일) 오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권역별 병립형 개악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민주당이 '권역별 병립형 비례제'로 선거제 개편 움직임을 보이자 진보 4당 연석회의는 "병립형 회귀는 촛불에 대한 배신"이라고 비판하며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정의당·진보당·녹색당·노동당 등 진보 4당 연석회의는 오늘(25일) 오전 국회 본청 로텐더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당은 권역별 병립형 개악 시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정의당 김준우 비상대책위원장은 "촛불 정치, 촛불 연합 그리고 탄핵 연대를 넘어서 개혁 입법 연대의 성과로 만들어낸 게 준연동형"이라며 "총선 직전 5석, 10석 더 얻겠다고 병립형으로 회귀하겠다는 정치 놀음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진보당 윤희숙 상임대표도 "권역별 병립형과 지역 균형은 아무 관련이 없다"며 "알고도 모르는 척 주장하는 것은 비겁한 꼼수다, 국민의힘이라는 빌런을 핑계 삼아 촛불 개혁 과제인 준연동형마저 물거품으로 만들어선 안된다"고 비판했습니다.
민주당은 선거제 논의를 결론짓지 못하고 있는데, 지난 21일 임혁백 공천관리위원장 제안으로 권역별로 비례대표를 따로 뽑는 '권역별 병립형'이 대안으로 최근 부상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한소희 기자 han@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이번에도 백종원"…영입 경쟁 나섰다 [자막뉴스]
- 한예슬 "데뷔 직후 X파일 탓 루머 피해…주변 사람들에게 상처"
- 'BTS 사칭' 미공개 음원 · 병역 정보 빼낸 20대, 징역 1년
- 전세 사기 피해자 울린 판결…"여러분 자신을 자책하지 말라"
- '마약인 줄…' 국가대표 선수단 제트스키 뜯어보니 전자담배
- '또래 살인' 정유정, 가족 접견 때 "성의 보이려 억지 반성문"
- 철거된 줄 모르고 기댔다가…서울 버스정류장서 넘어져 숨져
- 국내 유명 라면 업체, 미국서 파는 '김치라면'에 중국어 오역
- [뉴스딱] "음료 서비스 돌렸는데"…닭갈비집 점주 낭패본 사연
- 남의 쓰레기에서 종량제 봉투만 '쏙'…60대 좀도둑 검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