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150억 원 부당대출 의혹 태광 전 경영진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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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50억 원대 부당대출을 지시한 혐의로 태광그룹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는 지난해 8월 부동산 개발 시행사 대표의 청탁을 받고 계열사안 2개 저축은행 대표이사에게 150억 원대 자금을 빌려주도록 한 혐의로 어제 김 전 의장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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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150억 원대 부당대출을 지시한 혐의로 태광그룹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에 대해 강제수사에 나섰습니다.
서울서부지검 형사4부는 지난해 8월 부동산 개발 시행사 대표의 청탁을 받고 계열사안 2개 저축은행 대표이사에게 150억 원대 자금을 빌려주도록 한 혐의로 어제 김 전 의장 자택과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당시 시행사 대표가 운영하던 회사는 이미 350억 원가량의 빚이 있고 담보가치도 부족했지만, 김 전 의장의 청탁으로 대출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해 11월 태광그룹 외부 감사를 맡은 법무법인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나섰습니다.
김지인 기자(zi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society/article/6565697_3643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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