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감염자도 6개월 후 중화항체 떨어져…백신 접종해야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역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취약 고위험군의 백신접종 참여를 요청했다.
국립보건원은 백신접종자 및 바이러스 감염자에서 코로나19 중화항체가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며, XBB.1.5 백신 도입 이전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현재 유행주 XBB.1.9.1과 EG.5.1에 대한 중화능이 낮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디넷코리아=김양균 기자)방역당국이 코로나19 감염 취약 고위험군의 백신접종 참여를 요청했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514명을 대상으로 최근에 오미크론 하위변이주 ▲XBB.1.9.1 ▲BA.1 ▲BA.5 ▲EG.5.1 등에 대한 중화항체검사를 수행했다. 중화항체란, 감염이나 백신접종으로 체내에 형성된 항체 중 감염력을 무력화하는 항체를 말한다.
이에 따르면,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접종과 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변이주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XBB.1.9.1 변이는 1개월 대비 6개월 후에는 3.9배 낮아졌다. 우한주는 2.6배 감소했다.
다만, 백신 접종과 감염을 모두 경험한 사람의 중화항체가는 백신 접종만 경험한 사람의 중화항체가 보다 높았다.
또 ’22~’23절기 2가 백신 접종군(BA.1, BA.4/5)의 현재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 변이주(XBB.1.9.1, EG.5.1)에 대한 중화항체가는 대상자가 접종받은 백신(BA.1, BA.5)의 변이주 대비 낮았다.
국립보건원은 백신접종자 및 바이러스 감염자에서 코로나19 중화항체가는 시간이 경과함에 따라 감소하며, XBB.1.5 백신 도입 이전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현재 유행주 XBB.1.9.1과 EG.5.1에 대한 중화능이 낮았다.
즉, ’23~’24절기 도입된 XBB.1.5 백신의 접종이 필요하다는 이야기다.
지영미 질병청장은 “시간이 경과하면서 백신효과가 낮아지기 때문에 감염 취약 고위험군의 보호를 위해 ’23년 하반기 국내 도입된 XBB.1.5 백신의 추가접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김양균 기자(angel@zdnet.co.kr)
Copyright © 지디넷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차량용 반도체 공급부족은 옛말...재고 쌓였다
- 비트코인 9만 달러 '턱밑'…초강세 계속
- MBK, 고려아연 지분 추가 매입…'사전공시제' 허점 지적
- "네이버 1784는 배리어프리 공간…사람도 로봇도 편리"
- "가상현실 만드는 측량 기술…더 쉽고 정교하게"
- 허성 코오롱ENP 부사장, 사장 승진…코오롱인더 이끈다
- 포드, 신형 익스플로러 가격인하 포문...대형 SUV 시장 '들썩'
- [이기자의 게임픽] 게임사 3분기 실적은...넥슨-크래프톤 독주
- 주노가 포착한 목성의 거대 소용돌이 [우주로 간다]
- HPV 감염자 느는데 백신 예산 싹둑…국회 예결위서 기사회생 여부 눈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