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럼프’ 박신혜 “3년 만에 복귀…내가 잘하는 거 하고 싶었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1. 25.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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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3년 만에 복귀로 '닥터슬럼프'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박신혜는 "저 또한 제가 가장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전작에서 장르물을 많이 하다 보니까 '이 다음에 무슨 챕터를 열어야할까?'라 고민을 하다가 오랜만에 내가 잘하는 걸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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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출산 후 3년 만에 복귀

배우 박신혜가 3년 만에 복귀로 ‘닥터슬럼프’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자리에는 오현종 감독을 비롯해 배우 박신혜, 박형식, 윤박, 공성하가 함께 했다.

배우 박신혜가 3년 만에 복귀로 ‘닥터슬럼프’를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사진 = JTBC
박신혜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로 분한다. 박신혜는 “저 또한 제가 가장 잘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전작에서 장르물을 많이 하다 보니까 ‘이 다음에 무슨 챕터를 열어야할까?’라 고민을 하다가 오랜만에 내가 잘하는 걸 해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책을 읽었을 때 캐릭터한테 공감이 많이 갔다. 저 또한 작품을 선정할 때 제가 보여주고 싶은 새로운 모습도 있지만 제 지인들이 봤을 때 편안하게 봤으면 좋겠는 기준이 섰다. 하늘도 번아웃이 와서 우울증이 왔고 대단한 방법으로 이겨야 할것 같지만 행복이 작고 소소한 즐거움으로 이겨나가는 모습이 나에게도 있었다. 내가 하늘을 연기하면 잘 풀어갈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특히 박신혜는 상대 배우인 박형식과 교복 연기를 선보였다. 그는 “형식이랑 제가 교복을 입으면서 잠깐 1-2부 정도 나오겠지 했는데 생각보다 계속 입었다. 꽤 오랫동안 입어서 괜찮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며 웃어보였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남하늘(박신혜 분)과 여정우(박형식 분)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오는 27일 오후 10시 30분 첫 방송.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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