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화포천유역 수질관리 시행…습지 수질 개선 청신호

박동필 기자 2024. 1. 25.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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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시가 화포천 유역의 수질관리를 위해 비점오염원 관리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김해시는 이 처럼 화포천 유역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환경부가 2021년 1월 화포천 유역(134.85㎢)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2030년까지 수질 관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비점오염원 관리가 목표에 도달하면 철새의 낙원이자 식물을 보고인 화포천 습지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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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화포천 비점오염 관리대책 수립,시행
총인 부하량을 2030년까지 25% 저감 목표
덩달아 화포천습지와 낙동강 수질 개선효과 기대

경남 김해시가 화포천 유역의 수질관리를 위해 비점오염원 관리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화포천습지와 낙동강 수질 개선의 청신호가 켜진다.

김해시는 이 처럼 화포천 유역 비점오염원 관리지역 관리대책 시행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간다고 25일 밝혔다.

비점오염원 대책이 시행될 화포천 유역도면. 김해시 제공


환경부가 2021년 1월 화포천 유역(134.85㎢)을 비점오염원 관리지역으로 지정함에 따라 2030년까지 수질 관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다.

비점오염원은 농지에 살포된 농약, 비료 등 농업 비점오염원과 가축분뇨와 야적퇴비, 액비 등 불특정 오염원을 말한다. 점 오염원은 공장폐수 등 발생 요인이 특정된 오염원을 말한다.

따라서 시는 영양물질 총합인 총인(T-P) 부하량을 2030년까지 25% 이상 저감하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특히 비가 내릴 경우 논밭이나 도로표면에 묻은 염원이 씻겨 내릴 수 있어 관련 대책을 강화키로 했다. 여기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주민참여형 사업을 늘리고 수질 감시를 위한 모니터링도 시행키로 했다.

화포천 상류의 물이 지류천를 통해 국가습지인 화포천습지를 거쳐 낙동강으로 유입된다. 비점오염원 관리가 목표에 도달하면 철새의 낙원이자 식물을 보고인 화포천 습지 수질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시 이용규 환경정책과장은 “시행계획이 수립되면 비점오염원 저감을 위한 체계적인 저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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