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병원, 연간 고난이도 심장수술 400례 달성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가 심장이식, 관상동맥우회술 등 고난이도 심장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25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지난해 관상동맥우회술 158건과 판막수술 123건, 대동맥수술 59건, 심장이식 14건 등 심장수술 403례를 시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료진 부족 등 어려운 여건 속 성과 이뤄
[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전남대학교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가 심장이식, 관상동맥우회술 등 고난이도 심장수술 400례를 달성했다.
25일 전남대병원에 따르면 심장혈관흉부외과는 지난해 관상동맥우회술 158건과 판막수술 123건, 대동맥수술 59건, 심장이식 14건 등 심장수술 403례를 시행했다.
연간 심장수술 400례 기록은 수도권을 제외하고, 지역에서는 부산대병원에 이어 두 번째 사례다.
심장혈관흉부외과 심장수술은 2021년 394례를 기록한 이후 꾸준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단순 혈관수술을 제외한 고난이도 심장수술만 포함한 것으로, 수술횟수 증가를 넘어 수술 결과의 질적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게 전남대병원의 설명이다.
관상동맥우회술의 경우 지난해 단기 사망률 1% 이내를 기록하는 등 안정성을 확보, 연간 30건 이상 선천성 심장 수술 실적도 유지하고 있다.
전남대병원은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가 5명으로 전공의는 3명에 불과하다. 올해 지원자 역시 단 한 명도 없는 등 부족한 의료진과 어려운 여건 속에서 이뤄낸 성과라고 평가했다.
이교선 전남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과장은 "중심장기를 진료하는 필수 의료과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으나 사명감과 병원의 지원으로 지난 10년 간 심장 수술 치료 성공률이 꾸준히 증가했다"며 "앞으로도 최신 기술 도입과 혁신을 시도해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pboxer@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