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곡 활동 전념" (여자)아이들, KBS 재심의 신청 안 하는 이유[공식입장]

정혜원 기자 2024. 1. 25.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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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이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신곡 '와이프'에 대한 재심의 신청을 하지 않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5일 스포티비뉴스에 "'와이프'는 정규 2집 수록곡 중 하나"라며 "이번 방송 활동 무대와는 무관하다"고 재심의 신청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앞서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투(2)'의 선공개곡 '와이프'는 24일 공개된 KBS 가요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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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자)아이들. 출처| '와이프' 뮤직비디오 캡처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그룹 (여자)아이들이 KBS에서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은 신곡 '와이프'에 대한 재심의 신청을 하지 않는다.

큐브엔터테인먼트는 25일 스포티비뉴스에 "'와이프'는 정규 2집 수록곡 중 하나"라며 "이번 방송 활동 무대와는 무관하다"고 재심의 신청을 하지 않는 이유를 밝혔다.

이어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여자)아이들은 타이틀곡 '슈퍼 레이디'로 이번 방송 활동에 전념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여자)아이들의 정규 2집 '투(2)'의 선공개곡 '와이프'는 24일 공개된 KBS 가요심의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KBS는 '와이프'의 가사를 "지나치게 선정적으로 묘사된 가사"라고 판단했다.

'와이프'는 버블검 베이스 기반의 팝 트랙으로 통통 튀는 사운드가 인상적인 곡이다. 소연이 작사·작곡·편곡에 참여했다. '와이프' 뮤직비디오가 공개된 후 (여자)아이들의 파격적인 파란 가발은 화제를 모았다.

그러나 '와이프'가 공개된 후 일각에서는 가사가 선정적이라고 지적했다. "그게 다가 아냐 위에 체리도 따먹어줘", "조심스레 키스하고 과감하게 먹어치워", "배웠으면 이제 너도 한번 올라타봐" 등의 가사가 성행위를 노골적으로 연상시키게 한다는 것이다.

반면 일부는 "(여자)아이들만이 소화할 수 있는 것", "표현의 자유일 뿐"이라는 의견을 밝혀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여자)아이들 측은 이를 의식한 것인지 포털 사이트와 음원 사이트에 제공되는 가사를 싣지 않았다.

한편 (여자)아이들은 오는 29일 정규 2집 '투'를 발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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