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폭설에 전력량 급증, 89.2GW 기록…안정적 전력수급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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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파와 폭설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정부는 예비 전력을 충분히 확보해 전력수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주 일일 최대 전력수요가 81~86GW(기가와트) 수준이었지만, 지난 23일엔 89.2GW까지 높아졌다.
전력수요가 급증한 이유는 북극 한파로 인한 이상저온, 폭설로 인한 태양광 이용률 하락이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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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전 20기 가동…안정적 전력수급 상태
최근 한파와 폭설 영향으로 전력수요가 급증한 가운데 정부는 예비 전력을 충분히 확보해 전력수급을 유지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지난주 일일 최대 전력수요가 81~86GW(기가와트) 수준이었지만, 지난 23일엔 89.2GW까지 높아졌다.
전력수요가 급증한 이유는 북극 한파로 인한 이상저온, 폭설로 인한 태양광 이용률 하락이 동시에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지난 19일 서울 최저기온이 영상 4도였으나, 이번 주 들어 영하 14도까지 급락했다. 일부지역에서 태양광 패널 위에 쌓인 눈이 녹지 않아 오전 10시 기준 태양광 이용률은 10%대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요의 급격한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력당국은 예비력을 15GW 이상 유지하면서 안정적으로 수급을 관리하고 있다. 지난 주 정비를 마친 한울 1호기와 한빛 2호기도 이번 주부터 전출력으로 가동 중이다. 전력 수급 또한 신한울 2호기도 시운전을 통해 전력공급에 일부 기여하고 있다.
최남호 산업부 2차관은 수도권에 전력과 난방을 공급하는 핵심 시설인 서울복합 발전소를 방문하여 핵심 전력시설 관리 현황을 직접 점검했다. 또 전력거래소와 영상회의를 연결해 올 겨울 전력수급 상황을 재차 확인했다.
최 차관은 "현재까지 예비력이 충분하며 남은 겨울철 전력수급 기간 동안에도 전력공급에 차질이 생기지 않도록 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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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이정주 기자 sagamore@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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