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럼프' 박신혜 "결혼 후 3년만 복귀? 마음가짐 변함없어"

황소영 기자 2024. 1. 25.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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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혜, JTBC 제공
배우 박신혜가 결혼 후 3년 만에 복귀한 소감을 밝혔다.

25일 오후 JTBC 새 주말극 '닥터슬럼프'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오현종 감독과 박신혜, 박형식, 윤박, 공성하가 참석했다.

박신혜는 "내가 가장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고 전작에서 장르물들을 많이 했었다. 다음은 또 무슨 챕터를 열어야 할까 고민을 많이 하다가 오랜만에 나도 내가 잘하는 걸 해보면 어떨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결혼 후 첫 작품이기도 한데 차이점이 있는지 묻자 "연기를 할 때 마음가짐이 늘 같아서 그런지 많이 달라진 것 같지 않다. 워낙 형식 씨랑 아는 사이이기도 하고 그래서 즐겁게 촬영했다"라고 답했다.

남하늘 캐릭터에 끌린 이유에 대해 "하늘이란 캐릭터를 보고 공감이 많이 됐다. 내 주변이나 내 친구들이 봤을 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이란 생각이 들었다. 행복은 멀리 있는 게 아니지 않나. 번아웃이 왔고 우울증을 겪고 있지만 작고 소소한 즐거움으로 극복해가는 하늘의 모습에 공감됐다"라고 설명했다.

작품 안에서 교복을 직접 입고 10대 시절을 연기한다. 이 부분과 관련, "1, 2회 때 서사가 필요해 교복을 입나 싶었는데 회상신이 계속 나오더라. 촬영하는 내내 교복을 입어서 괜찮을까 싶더라. 뭔가 죄를 짓는 느낌이었다"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박형식(여정우)과 박신혜(남하늘)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극. 27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된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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