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후 복귀' 박신혜 "'닥터슬럼프', 내가 제일 잘할 수 있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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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출산 후 복귀작으로 '닥터슬럼프'를 고른 이유를 밝혔다.
박신혜는 "대본을 읽었을 때 하늘이라는 캐릭터가 공감이 많이 갔다. 나 또한 작품을 고를 때, 내가 보여주고 싶은 새로운 모습도 있지만 내 주변이나 친구들이 봤을 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하게 되는 기준이 있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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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출산 후 복귀작으로 '닥터슬럼프'를 고른 이유를 밝혔다.
25일 오후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극본 백선우·연출 오현종)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박신혜, 박형식, 윤박, 공성하와 오현종 PD가 참석했다.
'닥터슬럼프'는 인생 상승 곡선만을 달리다 브레이크 제대로 걸린 여정우(박형식)와 남하늘(박신혜)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상속자들' 이후 약 11년 만에 호흡을 맞추는 두 사람의 '로코력 만렙' 케미스트리가 펼쳐질 예정.
극 중 박신혜는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을 연기한다. 박형식과 인생의 암흑기에서 재회하며 '혐관' 로맨스를 그린다.
지난 2022년 최태준과 결혼한 뒤, 같은 해 5월 득남한 박신혜. 3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소감을 묻는 질문에 "연기할 때의 마음가짐이 늘 같아서인지, 많이 달라진 것 같지는 않다"며 "박형식과 아는 사이기도 하고 작품하면서 도움도 많이 받고 해서 즐겁게 촬영했다"고 이야기했다.
자신이 제일 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는 그다. "전작에서 장르물을 많이 하다보니 '이 다음은 무슨 챕터를 열어야 할까' 고민했다. 오랜만에 '나도 잘하는 걸 해보면 어떨까' 생각을 했다"고 자신했다.
박신혜는 "대본을 읽었을 때 하늘이라는 캐릭터가 공감이 많이 갔다. 나 또한 작품을 고를 때, 내가 보여주고 싶은 새로운 모습도 있지만 내 주변이나 친구들이 봤을 때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작품을 선택하게 되는 기준이 있다"고 작품을 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하늘이도 번아웃 때문에 우울증이 왔고, 우울증이라고 하면 대단한 방법으로 이겨내야 할 것처럼 생각하지만, 막상 행복은 늘 멀리있는 게 아니다. 작고 소소한 즐거움으로 이겨내는 하늘이의 모습을 보며 나 또한 그런 시절이 있었다는 걸 떠올렸다. 그러다보니 내가 하늘이를 연기한다면 굉장히 자연스럽게 풀어나갈 수 있겠다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닥터슬럼프'는 오는 27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iMBC 백승훈 | 사진제공 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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