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슬럼프' 박신혜 "박형식과 교복 연기, 죄책감 들어 그만 입어야 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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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신혜가 "교복 연기, 죄책감 들었다"고 말했다.
박형식, 박신혜, 윤박, 공성하, 오동민, 장혜진, 윤상현, 현봉식, 송지우 등이 출연했고 '간 떨어지는 동거'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백선우 작가가 극본을, '한 사람만' '그 남자의 기억법' '역도요정 김복주'의 오현종 PD가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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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배우 박신혜가 "교복 연기, 죄책감 들었다"고 말했다.
25일 오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JTBC 새 토일드라마 '닥터슬럼프'(백선우 극본, 오현종 연출)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인생 최악의 슬럼프에 빠진 스타 성형외과 의사 여정우 역의 박형식, 번아웃 증후군에 걸린 마취과 의사 남하늘 역의 박신혜, 허세 넘치고 자존심 가득한 성형외과 의사 빈대영 역의 윤박, 남하늘의 절친이자 마취과 의사 이홍란 역의 공성하, 그리고 오현종 PD가 참석했다.
박신혜는 교복 연기에 대해 "박형식과 내가 교복을 입었다. 1부에 회상 장면을 위해 잠깐 교복을 입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더 오래 회상 장면이 나오더라. '괜찮을까?' 걱정을 많이 했다. 실제로 함께 촬영한 단연 배우들에게 나이를 물어봤는데 스무살이거나 고등학생이더라. 주변에서는 '잘 어울린다'라고 했지만 이제는 교복을 그만 입어야 할 것 같았다. 그 친구들을 보면서 죄책감이 들더라"고 웃었다.
'닥터슬럼프'는 백억 대 소송과 번아웃, 각자의 이유로 인생 최대 슬럼프에 빠진 의사들의 망한 인생 심폐 소생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다. 박형식, 박신혜, 윤박, 공성하, 오동민, 장혜진, 윤상현, 현봉식, 송지우 등이 출연했고 '간 떨어지는 동거'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백선우 작가가 극본을, '한 사람만' '그 남자의 기억법' '역도요정 김복주'의 오현종 PD가 연출을 맡았다. 오는 27일 첫 방송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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