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나코리아, 화재·습기로부터 문화재 지키는 '불연도료' 국내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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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나코리아가 문화재 방재에 효과가 있는 불연성 도료를 국내 정식 수입 및 판매 한다고 25일 밝혔다.
일본은 잦은 지진 등의 이유로 목조 건축이 더욱 발달되어 있고 성, 신사, 불각 등 문화재 다수가 목재로 이루어져 방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다.
가이나코리아 담당자는 "일반적으로 난연 효과를 보기 위한 내화도료는 5mm 정도로 두텁게 도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가이나 세라믹 다기능 도료는 1mm이하로 얇게 도포해도 화재 예방에 충분한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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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이나코리아가 문화재 방재에 효과가 있는 불연성 도료를 국내 정식 수입 및 판매 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08년 2월, 당시 국보 제 1호였던 숭례문이 화재로 인해 붕괴되며 많은 시민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 사건을 계기로 문화재청은 매년 2월 10일을 '문화재 방재의 날'로 지정하고 재난대응 훈련과 다양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숭례문과 같이 목조 문화재의 경우 화재 뿐만 아니라 습도, 해충 등으로 인한 훼손의 우려가 높아 이에 대한 방재 대책이 매우 중요하다. 특히 목조 건물 내부의 습도가 높으면 해충의 번식이 더욱 쉬워져 습도 관리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일본은 잦은 지진 등의 이유로 목조 건축이 더욱 발달되어 있고 성, 신사, 불각 등 문화재 다수가 목재로 이루어져 방재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다. 이에 많은 절과 신사는 가이나 다기능 도료를 적용해 방재에 나서고 있다.
기능성 세라믹 도료 '가이나(GAINA)'는 일본 우주항공연구개발기구(JAXA)에서 사용하던 단열재를 일상에서 활용 가능하도록 만든 제품이다. 이로 인해 뛰어난 단열 효과를 비롯해 결로방지, 소음방지, 공기정화 등 다양한 기능을 가져 활용성이 뛰어나다.
특히 미국재료시험학회가 인정한 세계에서 가장 까다로운 난연 인증 테스트 'UL723'에서 0포인트를 기록하며 'Class A'를 획득했다. UL723 테스트는 점수가 낮을수록 화재 확산 위험이 적음을 의미하며 화염, 연기 확산이 전혀 없어 화재안정성이 보장된 재료를 뜻한다. 아울러 Class A는 25포인트 이하를 기록하는 경우에 획득 가능하며 0포인트를 기록하는 사례는 매우 드물다.
이에 더해 습기를 막는 것에도 그 효과를 입증한 바 있어 목조 건물 및 문화재의 부패 방지 효과를 기대 할 수 있다. 이러한 장점으로 일본에서는 이미 '도다이지', '이즈모타이샤', '모가미 이나리' 등 100개 이상의 불각과 신사에 적용됐다.
가이나코리아 담당자는 “일반적으로 난연 효과를 보기 위한 내화도료는 5mm 정도로 두텁게 도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지만, 가이나 세라믹 다기능 도료는 1mm이하로 얇게 도포해도 화재 예방에 충분한 효과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가이나 공식수입원 제이솔루션은 자사 온라인스토어 '제이온(J:ON)'에 세라믹 도료 가이나를 입점해 판매 진행 중이다. 가이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제이솔루션 상담 채널 또는 유선으로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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